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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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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야산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 기사입력 : 2019-01-17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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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한 야산에서 백골이 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49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한 야산에서 백골이 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이 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 산의 7부 능선 쯤에서 나무에 목을 매달고 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시신의 옷차림이 반팔티 등 여름복장인 것으로 보아 지난해 여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갑 등 유류품에서 신분증 등 인적사항을 확인할 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경찰은 시신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유골에 큰 손상 부위가 없다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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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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