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푸르지오가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평균 6.4:1)후 다음주 분양계약에 들어간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연지공원 푸르지오가 흥행에 성공한 것은 김해 도심 요지인 연지공원 앞에 위치해 호수 조망이 가능하고 뒤로는 경운산이 위치해 쾌적한 입지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34층, 10개동, 814세대에 1군 시공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더해져 입지, 상품, 브랜드 3박자를 고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지공원 조망세대는 김해 도심 중심지에 상품성과 브랜드, 연지공원 조망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김해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4타입 중 유일하게 호수조망이 가능한 84C타입의 경우 109세대 모집에 2392건이 접수돼 21.9: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수조망이 가능한 114A·B의 중대형 타입도 각각 7.7대1,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행사측은 당첨자 발표 이후 각 세대별 방향과 배치, 평면 등 동호수 분석 결과 호수조망이 되지 않는 단지 내측 세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호수조망 세대 대비 84C타입의 경우 7000만원, 111, 114A·B타입의 경우 8000만원이 낮은 가격경쟁력부터 단지 내측의 남서향 세대들이 경운산과 김해 도심을 조망할 수 있어서다. 여기다 85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특화설계가 반영된 실속형 평면에다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똑같이 누릴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이다.

단지 내측은 경운산과 연접해 있고 단지내 소음유발시설이 없어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속형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수경공간, 바닥분수 등 단지내 조경시설 조망이 가능해 연지공원과 경운산의 자연을 단지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서향 세대는 경운산과 김해 도심을 동시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독서실,어린이집,경로당 등의 이용이 편리해 자녀가 있는 세대나 실버가족 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시행사 관계자는 "당첨자들이 각 동별 방향과 배치, 분양가를 꼼꼼히 확인한 이후에는 경운산 조망과 넓은 동간 간격,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안쪽 동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