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2일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조해진 전 의원을 선정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가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선발을 위한 사흘차 마지막 공개 오디션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조 전 제18·19대 국회의원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뽑았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박상웅 자유미래포럼 창립 회장, 신도철 숙명여자대학교 경상대학 교수를 눌렀다.

이날 공개 오디션을 끝으로 한국당은 15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선발을 마무리했다.

조강특위는 공모를 통해 새로 인선할 선거구 총 79곳 가운데 공개 오디션으로 뽑은 15곳을 제외한 64곳의 조직위원장을 13일까지 인선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조직위원장 추천 대상자는 당규(지방조직운영규정 30조)에 따라 오는 14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