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자)는 지난 9일 오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재)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연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단체 1만1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시의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등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원산업(주)(대표 박종림)은 쌀 600㎏을 기탁했다. 박종림 대표는 “지난 연말 회사 준공식 축하 기념으로 쌀을 받아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