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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올해 목표는 NC 창단 첫 우승”

“투수진 잘 던지게 리드할 것”
어제 입단식서 시즌 각오 밝혀

  • 기사입력 : 2019-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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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가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번 시즌 목표는 NC의 창단 첫 우승입니다.”

    양의지는 8일 창원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새 팀, 새 시즌의 첫 목표를 ‘우승’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양의지는 NC의 모든 투수진이 100% 믿고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최선의 리드를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양의지와의 일문일답.

    -NC에서 첫발을 내디뎠는데, 이번 시즌 팀 목표와 개인 목표가 있다면.

    ▲두산에 있을 때부터 시즌 개막 전에는 항상 팀 우승을 목표로 준비했고, NC에서도 마찬가지다. 팀 우승을 위해 지금도 많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시즌 144경기에 전부 출장해 감독과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시즌 마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유념하는 것이다.

    -NC에서의 등번호를 두산 시절 그대로 25번을 달았다.

    ▲내 첫 등번호는 46번이었다. 하지만 포수가 46번을 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감독님께 말해 25번을 받았는데, 이 번호를 달고난 이후부터 야구가 잘됐다. N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등번호도 바꾸고 싶었지만, 기존 선수들에게도 각자의 배번에 대한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주인이 없고 내가 좋아하는 25번을 그대로 선택했다.

    -본인의 합류로 인해 NC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NC 투수진에 대한 생각과 키우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NC는 불펜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발 또한 구창모·장현식 등 좋은 구위를 가진 젊은 선수들이 많아 희망적이다. 내가 포수로서 누구를 키우기보다는 투수들이 얼마나 자기 공을 던질 수 있게끔 잡아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NC 모든 투수가 자기 공을 던질 수 있게 리드하는 것이 목표다.

    -NC에서 가장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투수가 있다면.

    ▲군대 동기였던 원종현 선수의 공을 가장 받아보고 싶다. 원종현 선수가 건강 문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을텐데 야구장에 돌아와 줘 너무 감사하고, 이제는 한 식구로서 함께 배터리를 짜서 공을 받아보고 싶다.

    -반대로 타석에서 가장 맞붙고 싶은 두산 투수가 있다면.

    ▲유희관 선수와 타석에서 만나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 유희관 선수는 두산에 있을 때 나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해줬었는데, 작년에는 많이 돕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다. 하지만 이제 NC 선수인 만큼 타석에서 만나게 된다면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싶다.

    -이번 시즌 NC 외국인 선수 중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이다. NC에서도 포수로 기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조언을 해준다면.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 포수 경험도 풍부한 선수다. 내가 조언을 해주기보다 오히려 배워야 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베탄코트가 KBO 무대를 처음 밟는 만큼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서로 배울 점은 배우고 팀 색깔에 적응하게 되면 더 좋은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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