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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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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최신 전략제품 선보인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참가
AI ‘LG 씽큐’·로봇·올레드 TV 등 공개
두산그룹도 아이디어 발굴 위해 방문

  • 기사입력 : 2019-0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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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한다. 또 두산그룹 경영진들이 이 전시회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거 참관한다.

    ‘CES 2019’는 글로벌 150여 국가에서 4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지난 1973년(당시 금성사)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던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2044㎥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 전시관 내부에는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와 로봇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생활가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중공업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참관한다.

    박 부회장은 이번에 로보틱스·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계획이다.

    그동안 두산 최고 경영진은 미국 CES 및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등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이런 신기술과 신사업에 대한 관심은 협동로봇이나 드론용 연료전지 등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 및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인도 석탄화력발전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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