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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민체전 창원서 열린다

경남체육회, 내년 예산 248억여원 확정
이사회서 세입·세출예산 등 의결

  • 기사입력 : 2018-12-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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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제59회 도민체육대회는 창원시에서 치러진다.

    경남체육회는 27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4차 경남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개최지를 확정했다. 제59회 도민체육대회는 2020년 4~5월 중 열리며 임원과 선수 1만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시부 37개 종목, 군부 2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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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체육회 제14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남체육회 내년 예산을 248억3764만여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당초예산 219억여원보다 29억3723만여원(13.41%) 늘어났다. 전문체육진흥사업에 170억8128만여원, 생활체육진흥사업에 54억1616만여원 등이 편성됐다. 이 중 도비는 192억4244만원(올해 대비 6억1027만여원 증가)이며, 대한체육회 보조는 55억6020만여원(올해 대비 23억2695만여원 증가)이다. 대한체육회 보조액이 늘어난 것은 스포츠클럽육성(9억5280만원)과 신나는주말체육학교 운영(23억7659만여원) 등 생활체육진흥사업에 41억9186만여원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경남체육회 예산 증가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전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 체육정책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1월 10~11일 양산 에덴벨리스키장에서 열리는 2019년 동계도민체육대회, 2월 19~22일 서울과 강원 등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도 245억4693만여원 규모로 통과됐다. 제2회 추경은 하반기 종료사업 예산 절약분, 2회 추경된 도비와 대한체육회 기금을 필수사업에 재편성하면서 6억4675만여원이 늘어났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성호 부지사를 비롯해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하명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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