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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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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K리그1 가성비 최고 구단

‘K리그1’ 11개 구단 중 총 연봉 9위

  • 기사입력 : 2018-12-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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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김종부호’가 리그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구단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시즌 K리그1 11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선수 연봉은 기본급과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더해 산출됐으며, 군경팀인 상주와 아산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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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DB/

    산출 대상은 2018시즌 리그 종료일을 기준으로 각 구단 등록된 선수들로, 시즌 중반에 이적·임대·계약해지한 선수는 제외됐다. 수당은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경기에 대한 수당만을 대상으로 계산했다.

    2018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808억1797만4000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808만3000원이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전북이 177억4693만6000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울산(93억6036만3000원), 서울(81억5909만원), 수원(80억6145만9000원), 제주(70억356만4000원), 강원(64억8135만3000원), 포항(57억3166만9000원), 인천 (49억1700만원), 경남(45억7340만원), 전남(44억6874만원), 대구(43억1440만원)가 뒤를 이었다.

    연봉 총액이 10번째인 전남이 K리그1 정규시즌 12위, 11번째인 대구가 7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9번째인 경남은 2위로 타 구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성비를 보였다.

    국내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모두 전북 소속으로, 김신욱(16억500만원)-김진수(12억3500만원)-신형민(10억7700만원)-이동국(10억2382만원)-홍정호(9억6380만원) 순이다.

    외국인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로페즈(전북·12억8370만원)-티아고(전북·12억4600만원)-아드리아노(전북·12억2575만원)-데얀(수원·9억4485만원)-주니오(울산·8억6501만원) 순이었다.

    2018시즌 K리그2에서는 부산이 41억5116만7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수원FC가 33억5930만8000원, 대전이 32억7281만1000원, 성남이 29억5454만원, 부천이 26억4381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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