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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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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통일트랙터 전달하자”

통일농기계 품앗이 진주본부 출범

  • 기사입력 : 2018-12-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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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농민에게 통일트랙터를 전달하기 위한 ‘통일농기계 품앗이 진주시운동본부’ 출범식이 17일 오전 진주성 앞 광장에서 진주시농민회원과 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운동본부는 출범선언문에서 “해체 직전의 위기에 처한 농업을 살리면서 시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완전한 통일시대를 맞이하고자 통일농기계품앗이 진주시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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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통일농기계품앗이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분단의 선을 넘는 통일트랙터를 마련해 민족농업, 통일농업의 첫 삽을 뜨고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겠다”고 했다.

    진주시운동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통일쌀 판매사업과 통일 주점, 시민성금 등으로 4000만원을 모아 트랙터 1대를 구입할 것이다. 통일트랙터는 경남에서 10대, 전국적으로 100대를 구입해 북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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