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섬과 바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거제시로 오세요”

1~4일 중국 심양서 거제비경 소개
세해가예국제무역공사와 협약 체결

  • 기사입력 : 2018-12-07 07:00:00
  •   
  • 메인이미지
    박명균(왼쪽 세 번째) 거제시 부시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중문화관광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거제시/


    거제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명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거제시관광마케팅단은 지난 1~4일 중국 요령성 심양시에서 거제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마케팅단은 우선 주심양한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심양지사가 공동 주최한 ‘한·중 문화관광 사진전시회’에서 ‘거제시 특별전’ 코너를 마련, 바다가 없는 심양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거제비경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또 세해가예국제무역유한공사에서 거제시 홍보관을 개관하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서 자유여행, 신혼여행 등 거제시와 부산시를 연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재중동포 사업가들이 다수 참석해 거제지역에 대한 투자 및 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시 마케팅단은 심양시청 외사판공실 동북아처를 방문,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에서는 관광객 유치 등 거제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박명균 부시장은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인 심양시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중국정부의 관광 규제가 있으나 해제될 때를 대비해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심양시민들이 거제도에 빠져들도록 지속적·전략적·다각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심양시는 요령성의 성도(省都)로서, 인구는 850만명이며 면적은 서울의 2배다. 심양시는 동북아 물류·교통의 중심지이자 중국 3대 공업도시 중의 하나이며, IT와 자동차산업이 발달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직항기가 1주일에 최소 2회 운항되고 있어 거제시와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큰 장점이다.

    정기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