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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총력

올해 공동주택 계량장비 195대 설치

  • 기사입력 : 2018-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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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한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계량장비./양산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추진에 힘쏟고 있는 양산시가 올해 공동주택 16개 단지에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인 RFID (Radio Frequncy Identification) 계량장비 195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추진해 현재 47개 단지 공동주택 4만여 가구에 장비 561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의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가구별 차등 부과돼 지금까지 약 36%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를 보이고 있다.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의 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를 가구별 균등부과하는 공동주택 종량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 공동주택 8곳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또 5200만원의 예산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175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감량의식 향상 및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정착을 도모했다.

    박창훈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최선의 해법은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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