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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한파주의보 양식장 사전 대비

  • 기사입력 : 2018-12-06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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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과학원이 기상청에서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5일)를 발효함에 따라 일시적인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양식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6일 밝혔다.

    수과원은 올 겨울철 장기 수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간헐적인 한파 발생 가능성이 있어 양식장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돔류(참돔, 감성돔, 돌돔), 바리류, 쥐치, 숭어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의 가두리·축제식양식장은 양식시설을 이동하거나 수심을 2~3m 깊게해 월동장을 해야 한다.

    저수온에 따른 피해가 자주 발생한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상가두리양식장은 월동지로 이동하거나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육상양식장은 물을 깊게 대고 비닐·보온덮개·골조 등을 보강해 난방장치가 순조롭게 작동하는 지 사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지속된 이상한파에 의한 저수온 영향으로 양식생물이 대량 폐사하기도 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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