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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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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시즌 마지막 경기서 웃을까

리그 1위 전북과 내달 2일 격돌

  • 기사입력 : 2018-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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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1위 전북현대와 2위 경남FC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경남은 내달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K리그1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상위 스플릿 돌입 전 이미 우승을 확정했고, 경남도 지난 25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2위가 되면서 두 팀 모두 경기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경남은 올해 전북과의 세 번의 경기에서 1승 2패로 열세여서 김종부 경남 감독은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 후 전북전에 대해 “프로라면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패할 때 0-4, 0-3 등 많은 실점을 했다. 지난 4월 11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네 골을 허용하면서 첫 패를 기록했으며, 9월 2일 진주종합운동장서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남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컹과 파울링요, 네게바 등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와 쿠니모토, 김효기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

    전북은 주전 수비수 김민재, 김진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어 경남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한층 가벼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K리그1 MVP 경쟁 중인 괴물 공격수 말컹과 국가대표 이용의 맞대결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14년간 전북을 이끈 최강희 감독의 고별전이기도 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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