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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난적 수원삼성 잡아라

2012년 7월 이후 한 번도 못 이겨
25일 오후 2시 시즌 마지막 홈경기

  • 기사입력 : 2018-1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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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25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이날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한다.

    리그 2위 경남은 22일 현재 승점 61점(17승 10무 9패)으로 3위 울산현대 (승점 60점·16승 12무 8패)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경남과 맞붙는 수원은 리그 5위(승점 50점·13승 11무 12패)지만 경남은 올해 수원과의 경기에서 1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5무 5패로 열세이며, 경남은 2012년 7월 8일 수원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경남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컹의 부상 회복이 절실하다. 말컹은 경남이 올 시즌 기록한 56득점 중 46%인 26골을 넣었다. 말컹은 지난 10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말컹은 당시 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기에 이번 수원전에서 최소 교체 멤버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에 있는 말컹이 골을 넣지 않더라도 상대 수비가 밀집될 경우 네게바, 쿠니모토 등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지수는 지난 20일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하면서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경남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맞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지고 창원축구센터를 찾는 수험생들에게 일반석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가월돈까스 식사권, 돈 퍼주는 곶간 식사권, 마을기업선물세트를 나눠준다.

    또 쌀쌀한 날씨에도 창원축구센터를 찾는 팬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핫팩을 제공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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