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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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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애플망고’ 특화작목으로 키운다

농업인·공무원 등 시찰단 6명
서귀포 농가서 재배 기술 습득

  • 기사입력 : 2018-11-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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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이 ‘열대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키로 하고 선진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함안군은 지난 13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유망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유통시설, 소비자 구매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애플망고 생산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6명을 애플망고 국내 주산지인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농가로 파견,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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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애플망고 시찰단이 제주도를 방문해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함안군/

    이날 시찰단은 선진 재배기술을 청취하고 서귀포시의 (사)유용미생물환경센터도 찾아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토양환경 개선법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기후온난화에 대비,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면서 열대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층 증대에 발맞춰 올해부터 아열대 과수작목인 애플망고를 도입해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이번과 같은 선진지 시찰을 확대, 신재배기술을 도입하고 관련농가에 대한 영농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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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군내에는 지난 2017년 4농가로 구성된 함안애플망고작목반이 올해부터 가야읍, 법수면의 1만3218㎡ 농지에서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애플망고를 중심으로 하는 경쟁우위 작물을 적극 발굴·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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