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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동물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차민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탈출 퓨마 사살’로 동물권 논쟁 불붙어
‘동물 보호·학대 금지’ 인식 개선 필요

  • 기사입력 : 2018-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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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퓨마가 탈출한 지 5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로 퓨마는 즉시 사살됐다. 이러한 퓨마의 희생은 그저 직원의 단순한 실수로 일어난 사건이다. 죽지 않을 수도 있었던 일이었음에 결국 퓨마가 죽음으로써 세간에는 비난 여론이 일게 됐다.

    이번 사건은 그간 일어난 동물권리 유린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동물원 수색대의 잔인한 대처는 일부 시민들과 동물 애호가들의 분노를 일으키기 충분했고 결국 이렇게 비난이 거세져 버린 것이다. 이번 사태가 마무리된 후엔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은 서울 종로에서 국내 동물권 신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동물권이란 인간이 아닌 동물 역시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고통을 피하고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여가와 축산업이 발달하면서 19세기 전에 비교해 동물 고기 소비와 반려견 양육인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동물권을 주장하게 되는 사람도 등장하게 된다.

    그들은 동물이 돈의 가치로서, 음식으로서, 옷의 재료로서, 실험 도구로서,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서 쓰여서는 안 되며, 동시에 인간처럼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주장은 소수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의 동물차별 및 학대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제정이라는 큰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동물권 유린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인간들에 의해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는 서울서만 매년 약 6000마리, 안락사당하는 동물 수는 약 2000마리나 된다. 또한 여러 약품을 실험하는 용도로 사망하는 동물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바 있다.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의 성행으로 매몰돼 죽어 나간 가축도 인간 욕심의 희생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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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우리 인간의 욕심에 의해 희생되는 동물은 정말 셀 수 없이 많다. 동물권 신장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우리의 인식 개선도 틀림없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우리의 동물들을 지켜줄 수 있다.

    차민준 초록기자(밀양 삼랑진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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