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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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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월포초, 추계배 전국 배구대회 3위 차지

준결승전서 영선초에 아쉬운 패배

  • 기사입력 : 2018-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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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창원 월포초 여자 배구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월포초/


    창원 월포초 여자 배구부가 제51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월포초는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2승 1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21일 8강전에서 만난 서울 추계초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포초는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인천 영선초와 접전을 벌였지만 0-2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월포초는 정소미(6학년)를 제외하고 4~5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배구를 시작한 지 평균 1년 6개월 정도 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월포초는 하루 4시간 정도의 연습과 도내 남자 배구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이미정 월포초 지도자는 “내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 중이다”며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22일 한국초등배구연맹·중앙여자중고등학교 주최로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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