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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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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경남도민회장에 합천 출신 최효석 회장

19일 서울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기사입력 : 2018-10-20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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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 경남도민회 신임회장에 합천 출신 최효석 정우개발(주)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 도민회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어 결산보고와 제10대 도민회장 취임식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윤영석(양산갑)·김두관(경기 김포)·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의원 등 경남 출신 국회의원과 서춘수 함양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그리고 재경향우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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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석 신임 도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도민회가 전국 최고의 도민회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맞이할 경남의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경남도정 발전을 위해 도민회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우개발(주), 정우종합건설(주) , 정우하이뷰(주) 대표회장으로 민주평통 부의장, 바르게살기 경남협의회장 및 중앙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김경수 지사는 격려사에서 “경남은 정치적으로 어려울때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역사를 이끌어온 주역”이라며 “이제는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앞장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거제~김천을 잇는 남부내륙철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이 경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부경남KTX가 꼭 필요하다”며 “빠른 시간내 정부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 초석은 서부경남KTX 입니다’라는 팸플랫도 배포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정부재정 사업으로 추진, 10조6000억원 생산유발효과 등 사업개요와 당위성, 그리고 기대효과 등을 홍보하면서 재경도민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민회는 이날 경남 출신 인재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지난 2000년 창립, 27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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