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형세 낙관

2002년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준결승전

  • 기사입력 : 2018-10-11 07:00:00
  •   
  • 메인이미지


    제4보(91~120) 형세 낙관

    송태곤은 작년(2001년) 삼성화재배 사상 최연소(14세 10개월) 진출 기록을 갖고 있는 신예 맹장이다. 세계기전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은 97년 이세돌이 LG배에서 세운 14세 1개월이다. 송태곤은 지난 8월 신예연승 최강전에서 우승했다.

    흑95에서 99까지 선수 활용은 다음 백102의 삼삼 침입에 대비한 사전 조치로 백이 귀에 침입한 다음 흑95하면 달리 응수한다. 흑101로 하변에 한 수 더 놓이자 하변 일대의 흑집은 그야말로 일당백이다. 이래서는 사실상 승부가 확연해졌는데 흑은 형세를 낙관한 나머지 백의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백110때 흑111은 172 해 흑을 추궁하는 것이 좋았고 백118때 흑119도 문제로 그냥 A의 곳에 이었으면 그만이었고 하변에 대한 뒷맛도 없었다.

    ● 3단 송태곤 ○ 7단 김숭준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