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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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에 경남도내 축제 줄줄이 취소

진주유등축제·산청한방축제 휴장… 사천 다솔축제·밀양 걷기대회 등
안전 위해 무기한 연기·일정 변경

  • 기사입력 : 2018-10-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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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주말까지 도내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와 축제가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각 지자체와 기관들은 5일 밤부터 6일까지 경남지역 예상강수량이 100~300㎜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를 5일부터 6일까지 휴장하고, 7일 낮 시설을 재정비한 뒤 7일 밤부터 정상 개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은 남강 수상에 설치된 등 가운데 일부는 철거하고, 철거가 어려운 등은 둔치 쪽으로 옮겨 단단히 결박했다. 또 육지에 설치된 등도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결박하는 등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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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 4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을에 소형 어선들이 육지로 옮겨져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는 5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회 진해 떡전어 축제’를 취소했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다문화 축제 맘프(MAMF)는 일부 행사의 장소를 실내로 변경해 치르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기로 한 체험과 전시부스, 다문화 식당은 5~6일 이틀 동안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K-POP월드페스티벌(5일) 개최 여부는 태풍 기상상황을 지켜본 후 5일 오전 10시에 고지하기로 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드는 거제에서도 5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4회 거제시민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

    사천시도 5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9회 밝은 땅 다솔축제’와 ‘곤명면민 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했고, 사천시 축구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9회 사천시장기 축구대회’도 오는 27~28일로 연기했다. 또 6일 예정했던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행사도 11월로 잠정 연기했으며, 정동면 소곡마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어울림 한마당’은 무기한 연기했다. .

    지난 28일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열고 있는 산청군은 축제장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5일부터 6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장 여부는 7일 오전 태풍의 진로와 피해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해 결정하기로 했다. 군은 특설무대와 마당극장, 내몸의 보약 체험존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모든 공연도 전면 취소했다.

    밀양시도 6일 개최하기로 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건강 걷기대회’를 9일로 연기하고, ‘제7회 실버가요제’는 오는 18일, ‘부북면민 체육대회’는 9일로 일정을 각각 변경했다. 또 5일 개최키로 한 ‘산내면 체육대회’와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상남면민 체육대회’는 잠정 연기키로 했다. 또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8밀양푸른연극제’ 개막식은 당초 오후 7시 야외 성벽극장에서 실내로 옮겨 오후 8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기로 했으며, 연극제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창녕군은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창녕읍 진흥왕 행차길 걷기행사’를 14일로 연기했다.

    경남도교육청도 6~7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과 6일 개최 예정이었던 ‘다문화학생 그림그리기 행사’를 취소했다.

    사회부·사회2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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