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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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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저소득층에 ‘관용차량 무상임대 서비스’ 추진

법제처 회신 따라 도입 여부 결정

  •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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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관용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공용차량 공유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시는 법제처에 거제시 공용차량 공유조례 제정 가능 여부를 질의했으며, 법제처 회신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조례 제정이 가능하면 시의회를 거쳐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9인승 카니발 1대와 11인승 스타렉스 1대를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등에게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공용차량 공유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 무상 공유서비스제도가 시행되면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은 저소득층 등에게 나들이 및 여가활동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응이 좋을 경우 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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