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산물 수출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백두현 군수, 농산물 수출업체 관계자, 파프리카, 참다래 등 수출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및 농산가공식품 수출활성화 촉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 수출 준비과정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수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두현 군수는 농산물 수출의 어려움 등 농가와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백 군수는 "신선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기반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며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농산가공식품의 수출길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매 홍보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일본, 동남아,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딸기 등 9품목 3620t 1만753달러를 수출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