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49) 충격적인 패배

2002년 한·중·일 신예대항전 최종 3차전

  • 기사입력 : 2018-09-13 07:00:00
  •   
  • 메인이미지


    총보(1~149) 충격적인 패배

    이번 한·중·일 신예대항전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는데 이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10소호(小虎)의 선두주자 콩지에와 구리를 앞세운 중국 팀은 신예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강력한 멤버였다. 중국리그와 삼성화재배에서 이창호를 연거푸 꺾은 후야오위가 5장으로 출전할 정도로 중국팀의 전력은 막강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A팀의 부진은 기대 밖으로 첫날 아우 팀인 한국 B팀에게 일격을 당해 1패를 안았지만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충분히 역전 우승도 가능했는데 졌으며, 특히 관심을 모은 1~5장전에서 이 판을 제외하고는 전패를 당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최철한은 “중국 신예들은 언제든지 이겼다 졌다 하는 상대들이므로 한 번의 패배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위로를 했다.

    흑47→백40

    흑111→흑9

    백114→백94

    ● 4단 최철한 ○ 4단 펑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