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경남도내 메르스 일상접촉자 5명 매일 모니터링

경남도, 시·도 부단체장회의 참석… 능동형 감시 등 메르스 대응 논의
1:1 매일 2회 건강 모니터링

  • 기사입력 : 2018-09-10 22:00:00
  •   
  • 경남도는 10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시·도 부단체장회의에 참석해 메르스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일 경우 직접 이동해 병원을 방문할 것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지역 내 보건소 차량 등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일상접촉자의 경우에도 기존 수동감시에서 능동형 감시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또 경남도는 그동안 도내 밀접접촉자로 관리하던 2명에 대해 10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의 정밀 역학조사 결과 ‘기내 접촉자 2명을 일상접촉자로 변경한다’는 통보에 따라 기존 밀접접촉자에서 일상접촉자로 재분류했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면 격리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했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관리된다. 현재까지 도내 일상접촉자는 총 5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역사회 메르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1:1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접촉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2회 모니터링하는 능동형 감시를 지속 실시한다.

    경남도는 현재 상황이 감염상황은 아니므로 지속적 관찰에 집중할 방침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도내 격리 치료병원 5개소 26병상을 상시가동 준비 중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