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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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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연이은 실착

2002년 제6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제3국

  • 기사입력 : 2018-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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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연이은 실착

    제1회~4회 대회는 양국 최정상의 명예를 걸고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이 격돌했고 제5회 대회는 창하오 9단과 이세돌이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한·중 천원전보다 양국 신예 정상끼리의 라이벌전이나 다름없다. 당시 한·중·일의 바둑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젊은 피로 급속히 수혈돼 가고 있었다.

    흑33으로 꼬부린 이상 흑37은 재차 40으로 뛰고 싶은 곳이나 백A로 쌍립서는 것이 호수, 흑37이 어쩔 수 없을 때 백B로 젖혀 모양을 갖추게 된다. 흑43은 기세며 흑45는 이 한 수, 그런데 당연해 보이는 백46이 문제로 백C에 단수치고 계속해서 53으로 몰아가야 했다. 흑47은 53으로 밀고 나올 자리며 흑57이 또 실착으로 58에 뻗어둬야 했다.

    ● 6단 황이중 ○ 3단 박영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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