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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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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건물 옥상에 녹지 만드세요”

오는 27일까지 옥상녹화사업 접수
1~3곳 선정해 최대 5000만원 지원

  • 기사입력 : 2018-08-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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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옥상녹화 모습./김해시/


    김해시가 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공원관리과는 21일부터 27일까지 ‘푸른 김해를 위한 옥상녹화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옥상녹화 지원사업 첫 해로 1~3곳을 선정하고 향후 지원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생태학습장이나 일반병원, 요양병원, 복지관 등 원예치료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이 우선 지원고려 대상이다.

    도시지역 소재 건축물로 신청일 현재 준공이 완료되고 옥상 유효면적이 최소 100㎡이상인 건축물이면 가능하다. 단 법적 의무조경 면적은 지원면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액은 민간건축물은 총 사업비의 50%(공공건축물은 7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민간건축물 2500만원, 공공건축물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신청인은 건축물의 구조안전진단을 해야 하고 결과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조성하면 된다. 설계 및 시공은 신청인이 직접 추진하면 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김해시의 현장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김해시는 건축물 옥상녹화가 도심의 부족한 녹지 확충뿐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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