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합천교육지원청 ‘2018 청렴급식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합천교육지원청/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합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8 청렴급식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3~31일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급식 사행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9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묘산초등학교 서원혜 조리사, 우수상은 원경고등학교 전윤점 영양사, 장려상은 초계초등학교 강미자 조리실무사가 수상했다.

서 조리사의 최우수 작품은 ‘(청) 정한 사람은 성품이 맑음이요 (염:렴)려할 걱정이 없으니 탐하는 마음이 없을 것이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듯이 (식)사 한 끼가 부패의 시작점이 된다’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온누리상품권 5만원, 우수상 온누리상품권 3만원, 장려상 온누리상품권 2만원과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강백경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청렴의식을 고양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합천급식의 다짐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