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교육연구회가 지난 9~10일 개최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캠프’에 참가한 합천 야로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야로고/

경남기술교육연구회는 9~10일 이틀간 합천 야로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황선준)과 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김정석(김해임호고), 이재규(마산내서여고) 교사가 방송 커뮤니티 현장체험을, 이택동(안골포중), 김한국(안골포중), 진인성(내덕중), 이상겸(봉곡중), 신서우(내덕중) 교사가 3D프린팅, 드론, 로봇, AI 체험분야를 각각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정석 교사는 “캠프를 진행하면서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미래산업과 관련된 기술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는 학생들을 보며 폭염도 잊을 만큼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황선준 원장은 “본원에서 운영하는 초등 32개, 중등 39개의 교육연구회가 뜻있는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