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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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우정 ‘한·일 우호전’

BNK경남은행갤러리서 ‘이이부치 마사토시·송창수’전
14일까지 마사토시 수채화 21점·송창수 유화 14점 전시

  • 기사입력 : 2018-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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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부치 마사토시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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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부치 마사토시 作


    한·일 양국 화가의 45년 우정을 담은 ‘이이부치 마사토시·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이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화가의 합동전으로 다양한 주제의 풍경화와 인물화 등 35점이 내걸렸다.

    지난 1973년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 회사 업무로 만난 두 사람은 ‘동갑내기’를 이유로 친구가 됐고, 이후 4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 우정을 나누며 작품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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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부치 마사토시 作

    1993년 취미로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한 이이부치 마사토시(한국KSP(주)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전이 첫 전시로 진동 바닷가, 의령 시골 풍경, 지리산 마을 설경 등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본의 명소, 시내 풍경을 부드럽고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한 21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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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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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수 作

    송창수 작가는 IMF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자 “쓰린 마음일랑 몽땅 물감에 녹여 버리고, 캔버스에 다시 희망을 채워보세요“라는 아내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중견작가가 됐다. 그는 이번 전시에 지인과 가족 등 주변인물과 자화상, 향수를 자극하는 시골 풍경 등을 유화로 표현한 1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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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수 作

    송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도 좋지만 사람만큼 아름다운 게 없는 것 같다. 사람의 내면, 생활상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림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정도로 미술의 매력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입선, 전국일요화가회 사생대회 대상 수상, 개인전 5회, 초대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14일까지. 문의 ☏ 290-8140.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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