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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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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24일까지 전면파업

  • 기사입력 : 2018-07-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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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임금·단체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19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번 파업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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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노조는 “최소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사측은 폐쇄를 앞둔 해양공장 조합원을 볼모로 무성의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가 작업 방해 등 불법행위 시 인사 조처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 17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 요구안보다 임금 인상분을 절반가량 낮춘 기본급 7만3373원 인상,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등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20% 반납, 월차유급휴가 폐지 후 기본급화 등을 제시해 격차가 크다.

    노사는 매주 2차례 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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