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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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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배내천 일대 하수도 기반시설 지속 확충

시, 수질·주거환경 개선 일환
하수처리장 신설·관거 정비

  • 기사입력 : 2018-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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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댐 상류인 양산 배내천 일대의 수질 개선은 물론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79억원을 들여 원동면 장선마을에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및 원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2019년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거의 우·오수 분리를 통한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수질을 확보해 댐 상류 지역 및 낙동강의 수질 보전을 위한 정비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다 사업비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준공시기가 가까운 범서, 선장, 장선, 명곡마을의 하수관거 정비를 오는 9월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해 265가구 주민들의 배수설비 이용 시기를 최대한 단축해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원동 새뜰마을에 3억원의 사업비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이달 초 착수했다. 다방마을 등 10개 마을 127가구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7억원을 투입, 연내 착공해 2020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진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계획대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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