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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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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마산합포구서 첫 ‘민생탐방’

어제 시민 300여명과 대화 가져
공약 설명하고 건의사항 청취도

  • 기사입력 : 2018-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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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허심탄회, 진심토크’에서 허성무 시장이 공약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의 ‘민심 탐방’ 첫 행보가 마산합포구에서 시작됐다.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창원’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7일 오후 창원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허심탄회,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 중심의 창원시를 만들겠다는 허성무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는 △시장의 시정철학을 엿볼 수 있는 ‘허심토크’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진심토크’로 나눠 진행됐다. 허 시장은 ‘사람 중심, 시민 이익 우선’이라는 시정 운영 대원칙을 표명하고 △마산해양도시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스마트시티 계획 △민주성지 정체성 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 △안전복합체험관 및 축구전용 스포츠파크 조성 등 주요 공약사항을 설명했다.

    참석 시민들은 △노후한 보육시설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의 안정적 지원 및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제안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장애인, 오지마을 노인, 청소년 등 행사에 참석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송출해 시장의 즉석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허 시장은 “모든 시책의 추진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서만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항상 낮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적으로 담아내는 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6일까지 5개 구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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