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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소각장 임협, 1년 만에 창원시 중재로 타결

  • 기사입력 : 2018-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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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가까이 공전하던 진해소각장 위탁업체인 ㈜우주엔비텍의 노사 임금협상이 창원시 중재로 극적 타결됐다. 진해소각장 노동조합과 회사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임금과 관련해 교섭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타결점을 찾지 못해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들만 임금이 낮다며 추가 임금지급을 요구했고, 회사는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직급 및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급기야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청 앞 집회로 위탁업체 감독권을 가진 창원시를 압박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앞 집회장을 찾아 적극 중재할 뜻을 밝혔고, 지난 10일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노사간 양보를 이끌어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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