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현장근로자 워크숍 참석
- 기사입력 : 2018-07-15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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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소 경영진에 이어 13일 현장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변 시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직·반장 책임자 연합회(회장 이필순)가 주관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하반기 목표 달성 워크숍'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자유토크 형식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근로자 워크숍에 참석한 거제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 시장은 워크숍에서 근로자들이 논의하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변 시장은 "지역·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조선경기가 어렵지만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힘차게 뛰고 있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감사드린다"며 "최근 수주소식이 이어지고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전망도 나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변 시장은 "조선산업은 거제의 핵심이자 국가중추산업"이라며 "조선산업을 살리는 동시에 노동자와 일자리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변 시장은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조선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릫노·사·정 협의체릮를 만들어 정례화해 거제지역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뚫는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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