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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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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율로 꾸민 화려한 축제

기타 그룹 ‘피에스타’ 통영 공연… 내일 오후 3시 윤이상기념관

  • 기사입력 : 2018-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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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명의 남성 연주자로 이뤄진 기타 그룹 ‘피에스타’가 통영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14일 오후 3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기타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뿐만 아니라 세르지우 아사드, 클라리스 아사드, 프랑시스 클랑장 등 클래식 기타 명인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다양한 기타 퍼포먼스를 맛볼 수 있는 화려한 성찬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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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피에스타는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13년 결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명인 피에스타는 화려함 속에서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축제를 뜻하는 단어 ‘Fiesta’에서 따왔다. 이후 피에스타 멤버 김진택, 고의석, 김현규, 이원복이 클래시컬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아우르며 클래식 애호가들부터 클래식기타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 모두에게 기타 선율의 앙상블을 선사하고 있다.

    피에스타는 금호아트홀 정기연주와 코엑스 아트홀 초청연주, KBS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첫 정규앨범인 ‘Carnaval’을 발표하고 그해 10월 단독 콘서트 ‘This is Fiest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실력파 기타 그룹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클래식 기타 연주를 관람할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650-0426.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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