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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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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 “김정은이 김영철 때문에 안되는 일 많았다” 임종석 실장에 들었다며 소개

임종석 “터무니없는 소리” 부인

  • 기사입력 : 2018-06-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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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관련 일화를 소개한 것과 관련, 임 비서실장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부인했다.

    우 의원은 최근 인터넷 방송에 나와 임 비서실장으로부터 듣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앞에 두고 ‘저 사람 때문에 안 되는 일이 많았다’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우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임 실장은 ‘터무니없는 소리다.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우 의원에게) 전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김 위원장이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반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했을 가능성은 대단히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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