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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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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생태관광 벤치마킹’ 명소 됐네

경북 영양군·제주 조천읍 공무원 등
늪탐방·따오기복원센터 잇따라 방문

  • 기사입력 : 2018-06-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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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제주 조천읍 주민 등이 우포늪 일원을 탐방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창녕군/


    창녕 우포늪은 오는 10월 세계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되는 두바이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우포따오기와 함께 주변 생태관광지인 우포늪생태체험장,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 등 우포벨트 자연클러스트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경북 영양군에서 담당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24명이 창녕군을 방문해 우포의 생태관광 특성과 프로그램 운영, 마을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우포늪 탐방과 따오기복원센터, 생태체험장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우포늪과 함께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중 한 곳인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 관계 공무원 및 마을이장, 주민 등 25명이 방문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발굴 개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23일부터 24일에는 대학생 110여명을 모집해 우포늪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73종의 우포잠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우포늪 생물다양성 대탐사프로그램이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주관으로 우포늪과 산밖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이 생태관광과 습지도시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드높이고 논습지캠프, 어린이 그린서포터즈 활동, 습지기자단 운영, 논생물 조사교류회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해 생태관광 최고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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