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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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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에 즐기는 전통 그네뛰기 좋아요!

창원 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제3회 지산숲 그네뛰기대회’ 열어

  • 기사입력 : 2018-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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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장태)는 18일 무술년 단오를 맞아 300여 년 전 진북지역 지산숲에서 세시풍속으로 행해지던 추천(그네)대회를 복원해 대회를 치렀다.

    이날 그네뛰기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해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창포물 머리감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진북면 추천대회는 젊은이들의 농촌이탈과 주민 노령화로 행사가 중지된 것을 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통 민속놀이의 복원과 면민의 화합, 소통을 위해 행사를 재개,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돼 올해는 2회차 문화우물사업으로 ‘지산숲 그네뛰기대회 주민한마당’이란 이름으로 개최됐다.

    최학권 진북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전통문화 복원에 힘써 주심에 감사드리고, 전통 문화의 복원이 관광 활성화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복원에 행정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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