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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화제의 당선자]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자

930표차 당선

  • 기사입력 : 2018-06-14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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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개표한지 12시간이 다 되가는 14일 새벽 5시 40분 패배 할수 있다는 아쉬움으로 눈물을 흘리던 강석주 캠프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강석주 후보는 13일 자정까지 계속해서 앞서나가다 40%대 개표를 하면서 표 차이가 줄었고 개표 47%인 1시49분에 처음으로 역전을 당했다. 그리고 좀 처럼 뒤짚지 못하고 흘러간 초조한 시간들이 흘렀고 막바지 드디어 역전을 했다. 결국 930표차로 당선이 확정되자 강 후보는 일 할 수 있게 됐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눈가에 눈물이 촉촉히 맺혔다.

    김동진 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에서 벌어진 통영시장선거의 승리자는 더블어민주당의 강석주 후보(59)였다.

    여야가 바뀌고 전직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큰 관심을 끌었던 이번 통영시장 선거에서 강석우 후보는 총 유권자 11만317명, 투표에 참가한 7만2820명(투표율 66%) 중 2만8158표(득표율 39.5%)를 획득해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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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성동조선 등 조선업의 몰락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강석우 후보(2만7228표)와 무소속 진의장 후보(1만2311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를 바탕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여권의 바람을 넘지 못했다.

    강석주 후보는 캠프 식구들로부터 꽃다발과 당선 축하 인사를 받으며 "시민의 눈물을 닦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통영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의 좌표를 '시민 행복이 먼저'로 잡을 것이라는 강후보는 제일 먼저 경제와 일자리를 챙기고 멈춰선 안정국가산단을 재가동하겠다고 했다.

    강후보는 자신이 꿈꾸는 통영에 대해 말했다.

    "시민복지를 우선하여 시민 중심의 시정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아이는 안전하게 뛰어놀고, 학생은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며, 청년은 공평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중장년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노인은 편안한 노후를 누리는 '시민이 행복한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노동친화도시, 통영을 가꾸고 지켜 오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의 정주여건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높이 시민을 받들고 더 많이 소통해 14만 통영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강석주 후보는 고려대 출신으로 7·8·9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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