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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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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선거 막판까지 고발·성명전

허점도 “허성곤 후보 형 선거법 위반 고발”
민주당 “악의적 흠집내기·마타도어 판쳐”

  • 기사입력 : 2018-06-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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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김해시장 선거는 막판까지 야당의 고발 및 여야 사퇴 촉구 및 반박 성명전이 오가는 등 공방이 계속됐다.

    허점도 바른미래당 김해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성곤 민주당 후보와 그의 형을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허점도 후보는 “허성곤 후보 등은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가 있고, 지난 5일 김해시장 TV토론회에서 ‘시민들을 위한 사업(기부)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발언해 기부행위 제한 위반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그러면서 “창원지검은 지체없이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악의적인 흠집내기가 판치는 김해에서 결국 김해시민의 선택은 허성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해에서 선거 운동 막판까지 일부 언론들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후보자의 마타도어가 판치고 있다”며 “이들 언론들은 허성곤 시장 후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부풀려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조차 통과하지 못한 후보들은 보수 언론의 네거티브 기사를 근거로 사퇴를 운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후보는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의 이름을 보란 듯이 사용하고 있는데 후안무치의 극치다”며 “보수 언론들과 네거티브로만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에 대해 김해시민들은 코웃음치고 있으며 김해시민들의 선택은 결국 허성곤 후보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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