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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김해을 보선 무소속 후보, “선거법 위반” 김정호 후보 사퇴 촉구

  • 기사입력 : 2018-06-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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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영철 무소속 후보는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퇴 촉구 및 공약설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김 후보의 불공정하고 패권주의적인 선거운동과 불가능한 공약 남발이 우려의 선을 넘어섰고, 급기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제보 받아 김 후보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한다”며 관련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는 후보자로 확정되기도 전에 마치 후보자로 확정된 것처럼 해당 정당 후보들 전원이 참석한 출정식에 참석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해 선관위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김 후보는 지난 5일 현장정책투어라는 이름으로 장유소각장을 방문했을 때 김해시청 청소과 담당팀장을 대동한 것은 관권선거로 김해시와 김정호 후보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공직선거법과 관계규정에 따라 8일부터는 일체의 여론조사결과 공표를 하지 못하는데도 지난 10일 ‘김정호 뚝심캠프’ 명의로 김해시 기초의원선거 바선거구 여론조사 결과가 문자로 유포됐다”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여론조사내용도 여론 왜곡용으로 실시됐을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선관위의 즉각적인 검찰고발 조치로 증거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추가 공약으로 △김해난개발 정비 위한 국가공단과 산업단지 추진 △관내 주요 공공기관 확대 개편 및 건립 추진 △김해시의 무분별한 공동주택단지 허가남발 저지 △반룡산공원과 임호산공원 국가지원 도심자연공원으로 조성 △장유여객터미널 취지에 맞게 건립 △불모산 전망대 설치 △주촌과 외동지역 가축분뇨 악취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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