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문화예술인들이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문화정책 공약에 대해 창원시장 후보들에게 공개질의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창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은 11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창원시장 후보들에게 문화예술진흥정책을 공개질의하고 답변을 요청했다.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창원·마산·진해예총)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과 무소속 시장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을 검토한 결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예술 관련 정책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실망과 안타까움이 크다”며 “창원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공개질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별로 차별화된 창원시 문화예술정책과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후 추진되고 있는 문화정책을 계승할 의지가 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 문화예술진흥제도 마련 방안과 실천 전략, 예산 확대와 예술인에 대한 처우 개선 의지도 요구했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