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김유근 바른미래 도지사 후보, 광폭행보

진주·창원·고성·통영 등 누비며 지지 호소

  • 기사입력 : 2018-06-04 07:00:00
  •   
  • 메인이미지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합천시장을 방문해 유권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김유근 후보캠프/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4일간 동선이다. 김 후보는 연일 경남 전역에 걸쳐 광폭행보를 보이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첫 선거운동 일정을 진주지역 3곳의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부경남을 집중 공략했다.

    김 후보는 둘째 날인 1일에는 다시 진주 중앙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전 7시부터 동행하며 김 후보를 전력으로 지원했다.

    유승민 대표는 “김유근 후보는 정말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후보”라고 강조하며 “1번 후보는 특검, 2번 후보는 올드한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유근 후보가 상대 후보들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어려운 사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후보와 유 대표 등은 창원으로 자리를 옮겨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에는 양산 남부시장을 돌며 ‘경제정당’과 ‘경제도지사’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주말인 2일에는 사천IC 앞 길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고성읍내 차량 유세, 통영중앙시장 유세, 통영케이블카 유세를 마친 후 다시 창원으로 이동,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시민들과 만났고, 저녁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젊은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통영중앙시장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회사를 만들어 낸 경험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관광벨트로 만들어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그러면서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라고 생각 드시면 경제전문가 기호 3번 김유근을 찍어달라”며 표심을 공략했다.

    휴일인 3일에는 신마산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의령전통시장, 합천장, 창녕장, 진해 경화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의령, 합천은 인구가 급격히 줄고, 특히 젊은 층의 인구가 거의 없다”며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군 지역에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게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다시 창원으로 와 정우상가와 용지호수공원 유세, 이마트·롯데마트 주변 인사, 은아아파트와 성원아파트·상가 등을 방문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