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24일 이마트 ‘노브랜드 창원대동점’ 개설을 유보할 것을 창원시에 촉구했다.

이마트와 지역 중소상공인은 오는 31일 개설 예정인 신세계 이마트 노브랜드 창원대동점의 유통산업발전법상 등록절차 미준수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허 후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노브랜드 창원대동점은 개설자가 이마트이고 ‘노브랜드’라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점과 입점 후 얼마든지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점 등을 볼 때 이마트의 독립적 영업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며 “노브랜드 입점과 관련, 관련법령을 명확하게 해석해 적용해야 할 이유가 있는 만큼 그때까지 노브랜드 개설 계획 예고를 유보하고 이해 당사자와 시민이 납득할 만한 행정적 판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