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새솔통기타(회장 변영석)는 지난 16일 오전 사천시청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9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오후 사천읍 폴인 커피숍에서 열린 일일찻집 연주회를 통해 마련했다.

변영석 회장은 “뜻있는 시민들이 커피 값 대신 모아 주셨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기탁된 성금 109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 4000 이웃사랑’ 지원 사업 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비 등으로 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창단한 새솔통기타는 사천·진주지역 40~60대 18명으로 구성된 통기타 동호회로, 사남면 초전공원, 사천읍 수양공원, 진주 강주연못 등에서 정기공연을 가지는 등 4년째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