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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소리길, 문광부·관광공사 ‘이달의 추천길’ 선정

  • 기사입력 : 2018-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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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2018년도 이달의 추천길(5월)’에 해인사 소리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전문가, 여행 작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자문회의와 현장모니터링을 통한 검증 후 최종 선정됐으며, 해인사 소리길은 12개 광역단위 지자체 38개의 걷기코스 후보들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알려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됐다는 홍류동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 해인사까지 이어진 6㎞의 웰니스 코스이다.

    특히 5월이면 신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녹음의 아름다움에 눈이 즐겁고, 팝콘처럼 꽃을 틔운 이팝나무 향기에 코가 즐겁다. 2시간가량의 소리길을 걷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리길이 이달의 추천길에 선정 돼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그동안 다녀가신 분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오늘의 소리길이 있게 해주셨다. 합천을 방문하셔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쉼표를 찍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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