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 수산인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경남수산인 한마음 행사가 하동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수협장협의회(회장 김창영)가 주최하고 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수산인, 수협 관계자, 경남도 및 시·군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수산인 권익증진과 수산업 및 어촌발전에 기여한 하동군 박이진씨 등 3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창원시 박성덕씨 등 7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면서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수협 김병관씨 등 18명에게 수협중앙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경원 하동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수산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