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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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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경마장, 어린이 교육체험공간 변신

렛츠런파크 부경, 미래직업 대축제
매주 일요일… 과학·진로 등 테마

  • 기사입력 : 2018-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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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5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에서 아이들이 전통민화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5월 한 달간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 5일 어린이날만 한정하지 않고, 5월 매주 일요일에도 진행한다. 축제 장소는 렛츠런파크 부경 더비랜드 일원이다.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는 ‘우리 아이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직업체험, 과학, 진로, 문화예술 페스티벌 순으로 총 4가지의 테마를 담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은 직업체험 대축제가 진행된다. 직업체험 대축제는 총 5개 테마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구·야구·농구와 같은 스포츠와 만화·인형극·물레 체험 등이 가능한 ’스포츠 예술존‘, 부산은행·삼진어묵·부산교통공사 등이 참여해 금융인·어묵파티쉐·기관사 등 여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경JOB존’, 그리고 경찰관·소방관·군인이 되어보는 ‘공공기관존’, ICT기술과 VR 등 가상현실을 느껴볼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업존’, 방송·구호전문가·바리스타 등 다양한 인기 직업을 누려볼 ‘기타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13일에는 과학페스티벌에서 현재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들을 체험해볼 기회가 마련되는 과학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이들은 VR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출력물 전시와 시연, 한때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포켓몬고 게임 만들기 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0일에는 진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줄 진로 페스티벌에서는 곤충 체험, 가죽 공예 체험, 아트라떼 만들기, 금융관리사 교육과 체험, 어린이 모델 촬영과 다양한 진로 체험이 진행된다. 30여 개 기관의 다채로운 교육 기부로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의 마지막 주인 27일에는 예술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 말산업 직업체험부터 지역예술가 체험, 마술 체험까지 20여 종의 다양한 문화 예술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래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경지역 대표 어린이 교육기부축제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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