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원대 제1학생회관 1층에서 열린 장애학생 휴게실 ‘봉림다솜방’ 개소식./창원대/
창원대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의 문을 열었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18일 제1학생회관(봉림관) 1층에서 창원대 장애학생들의 휴게실인 ‘봉림다솜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에는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등을 통해 입학한 32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을 위한 봉림다솜방은 ‘사랑’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다솜’으로 이름 붙여져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침대와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장애학생들이 언제든 휴식하며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학생식당 등 복지·편의시설이 많이 위치한 제1학생회관 1층에 마련돼 접근성도 좋아 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돕는 장애도우미 학생들을 비롯한 비장애인 학생들과의 교류·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경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