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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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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운흥사서 영산재 봉행

호국영령 추모·국태민안 기원

  • 기사입력 : 2018-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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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하이면 천년고찰 운흥사(주지 경담 성조스님)가 지난 18일 경내 큰마당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재(靈山齋)를 봉행했다.

    올해 288회를 맞은 영산재에는 불교계 관계자와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운흥사 영산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300여년간 매년 음력 3월 3일 봉행해온 전통불교 제례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다 숨진 승병과 지방의병, 관군,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된 곳으로 사명대사 휘하 승군 6000여명이 왜적과 맞선 곳이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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